내 멋대로 순위 그리고...

나에게 있어서의 이들 그룹의 순위를 멋대로 메겨보자면

단독 1위 아이돌링!!!.
나에게는 신, 2013년 말쯤부터 일본을 나름 뻔질나게 다녀오게 된 계기이자 모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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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그룹은 산뮤, 아필리아 사가 정도.
(2017년 3월을 기점으로 마네키케챠가 이 그룹에 들어왔다)

3위 그룹은 (과거의)파스포, Doll Element, Dorothy Little Happy, X21, 사쿠라학원 쯤 되겠다.
(2016년 TIF 스낵 우메코 showroom 방송에서 predia가 이 그룹으로 편입되었다)

위 까지의 그룹이 TIF에서 "얼래불래 제발로 공연을 찾아가보긴 했다" 정도이다.


후단쥬쿠는 노래도 괜찮고 아이돌링!!! 카라미 관련해서도 좋은 에피소드가 많아서 좋아는 하지만 남장 아이돌 유닛이므로 순위권 밖.

파스포
About을 보면 내맘대로 순위에서 3위로 되어있지만 사실 따지자면 파스포는 원래 2위 그룹 1순위였었다.
락 풍의 노래도 좋았고 역동적인 안무 또한 좋았었다.
그러나 1오시였던 둘, 마콘의 졸업과 사콧티의 트위터 사건과 이를 둘러싼 소문 등 일련의 사건 때문에 점점 식게 되었다. 뭐, 실제로 그 사건이 어땠는가의 진실보다는 소속사의 대응이 매우 맘에 들지 않았다. 역시나 플래티넘. (그러고 보니 무슈의 부상으로 인한 졸업 또한 별로 맘에 들지 않았었다)

Doll Element는 NEO와의 의리로 3위 그룹에... 실제로 공연을 본건 전야제 밖에 없는 듯 하다.
Dorothy,

X21은 전야제
처음 보게된건 2015년 TIF 72전야제(딱 골든위크 때였다)였다.
한얀 드레스를 입은 샤방한 애들이 나와서 노래를 하는데 특히 에이엔 세츠나를 부를때의 시구사는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최고였다.

전체적으로 눈에 확 띄는 비주얼이 꽤 있었다.
난 그중 특히 두명이 맘에 들었었는데 나중에 숙소에 와서 열심히 찾아보니(난 아직까지 일본 가면서 데이타로밍을 해간적이 없다. 그래서 인터넷은 언제나 숙소 또는 지하철에서 WiFi로만... ㅠㅠ) 와카야마와 이즈미카와란다.
근데 솔직히 지금까지도 와카야마인지 오자와인지 참 헷갈린다. 게다가 그해 여름 TIF부터 와카야마가 강등되고 다른 애로 채워져서 다시 한번 실물을 검증할 기회를 잃어버렸다.
어쩌면 와카야마가 급 짤린(?)데 반해 그 이후 오자와의 비주얼 성장세가 눈부셔서 핑계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반면 이즈미카와는 살짝 까무잡잡한데다 얼굴이 찌~인해서 기억하기 매우 쉽다.

애들이 근본적으로 '난 이뻐'라는 자신감을 갖고 임하는 듯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오스카 프로인데다 뭐시기 미소녀 콘테스트에서 뽑힌 애들이라더라.

공연 보고난 날 밤(새벽) 숙소에서 TV를 보는데 우연히 고리키가 사회를 보는 X21의 칸무리 방송을 보게 되었다. 고 오스칼 X21 이었던가?


공연이 끝나고 나오면서 보니 싱글 1집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노래는 차치하고 부클릿이 보고싶어서 살까말까 한참 서성였다.
안샀지만 포스터 같은 미끼만 좀 던졌어도 냉큼 물었을텐데...


사쿠라학원은
따지자면 아이돌이 대부분 딸래미같은 나이들이지만(predia는 제하자) 원래부터 애들을(특히 초딩이 TV나와서 춤추고 노래하는걸) 좋아하지 않는지라 사스가니 초중생까지는 눈이 가진 않는다. 버뜨 이 그룹의 특징은 중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그룹도 졸업이니 근본적으로 나와는 연이 없는 그룹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아이돌링!!!에 나와서 벌칙민턴을 함께한 사이가 아닌가?(게다가 그 2회의 자막까지 만들었으니...)
이제는 넘사벽이 되어버린 아해들이 나온곳이고 정말 딸래미 삼았으면 할만큼 귀여운 애들이 있으니 가끔씩 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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